[다정하고 사교적인]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말투는 부드러우며 행동 또한 매너있다. 다정하고 긍정적인, 언제나 먼저 손 내미는 진입장벽 낮은 성격.
어떤 상황이든 잘 적응하며 수용력이 강하고 사교적이다. 때문에 언제나 주변이 사람들로 북적대며, 웬만한 부탁에는 곧잘 응해주어
거절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이용하기 쉬운 성격과는 거리가 먼데, 대체로 너그러우나 필요할 때 단호할 줄 알고 대체로 포용적이나 필요할 때 선을 그을 줄 안다.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우며 차분하다. 일부러 나서서 역할을 맡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러한 이미지 덕에 어떤 일의 담당자를 뽑을 때 자주 거론되는 타입이다.
일단 자기에게 돌아온 일에는 (그게 본인이 원해서 맡은 일이 아니더라도) 노력해 끝을 확실히 내는 편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있다는 평.
[승부욕 강하며 계획적인]
온화한 평소 태도에서 바로 유추되지는 않으나 같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자연히 알 수 있을 항목이다. 승부욕이 강하며 승패가 갈리는 게임을 좋아함.
승리 그 자체보다는 게임 과정에서 여러 요소를 조율하고, 전체적 전략을 짜내 계획했던 단계를 밟는 여정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 듯하다.
이 성향은 게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평소에도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는 데 익숙함.
전체적으로 상아를 깎아 만든 것 같은 질감의 지팡이. 검처럼 꾸며져 있고, 손잡이 윗 부분에 푸른 색 보석이 박혀 있다.
검집 같아 보이는 가죽 케이스에 넣어 허리에 매고 있으나, 장식일 뿐 실제로 날은 없다.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마법사 아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동화 이야기를 해 보자. 옛날, 아주 옛날엔 바다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지.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햇살 같은 금발과 황금안. 그들이 탄 배 앞에서는 파도가 사그라들고 비바람이 멈추며, 사나웠던 태풍도 순식간에 잠잠해지는 기적이...
[헨드릭]
헨드릭의 성을 이어받은 마법사들은 대대로 바다에 관련된 마법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으로 역사가 깊으며,
가문에서 배출해낸 마법사들 대부분이 해상무역을 통한 사치품의 유통과 판매직에 종사중이다.
때문에 마법사 세계에서 헨드릭이라는 성은 (성보다는 브랜드 명 같은 느낌으로) 유명한 편이다.
위 이야기를 통한 신비한 이미지를 내세워 유통하는 사치품들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것에 집중함...
때문에 어린 마법사들이라도 헨드릭스러운 장신구들과 복장을 갖추도록 관리하곤 한다.
[기타]
- 입학 직전 배 안에서 만난 조그만한 아기 새와 친해졌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다가 가끔 찾아오곤 한다. 이름을 푸딩이라고 붙여 줌.
-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높다. 해당 관련 책을 찾아보다가,
인간 세계에 관한 책을 읽고 그 후 관심이 생겨 인간과 관련되어 있다는 물건들을 여러 가지 수집했다. (대부분 엉터리)
인간 세계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배에서 자란 어린아이가 자연히 가질 만한 신항로에 대한 꿈 같은 것이다...
- 양손잡이, O형. 취미는 글쓰기, 편지 쓰기. 한적한 풀밭에 드러누워 있기 정도.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느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