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전.png
티리온.png
성격1.png

[자존감 높은, 집착적인, 늑대의]

"설마하니 윈터체이스의 후계자를 모른다는 소린 하지 않겠지."

그를 아는 것은 이제 당연하다.

백작가의 확정된 차기 후계자라는 지위는 청년에게 그만큼의 책임감과 함께 단단한 자기 기반을 안겨주었다.

원체 높았던 자존감과 자신감은 해를 거듭할 수록 견고하게 다듬어져서, 이제 어지간한 말로는 그를 부러뜨릴 수 없게 되었다.

"…제일 갖고싶던 거, 아직 찾고 있어."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 텅 빈 마음을 어떻게 할 길이 없어 소년은 닥치는대로 원하는 것을 모으기 시작했다.

살아있는 것, 죽은 것, 단단한 것, 부드러운 것,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었다. 그러는 동안 가진 것에 대한 집착 역시 강해졌다.

그럼에도 빈 곳은 채워지질 않았다.

"너, 마음에 드네."

좋고 싫은 표현이 아주 확실하다.

호감 표시는 확실하게, 비호감 표시는 더 확실하게.

일단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정말 의외로, 꽤 관대한 면모를 보여준다. 겪다보면 꽤 다정한 부분도 있다는 듯.

가문1.png
특징1.png

01_TYRION

12월 23일생. 하얀 눈이 소리를 다 잡아먹을 듯 쌓이던 겨울에 태어났다.

사수자리, RH+B형. 탄생석은 터키석, 탄생화는 플라타너스.

#Like

사탕, 얼음. 단단하고 반짝거리며 부서지는 것을 좋아한다. 단것도 싫어하지는 않는다. 입에 넣을 수 있으면 더 좋고.

박제된 동물과, 동물 가죽, 혹은 그 것으로 된 것들. 다소 투박하면서도 세련되고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의 일부를 품은 것들.

#Dislike

어영부영 하는, 분명치 않은, 추상적인, 그리고 멋지지 않은 것들.

끈적이는 것도 싫어한다. 사탕은 좋아하지만 녹은 사탕이 손에 묻는 것은 싫다. 초콜릿, 젤리, 전부.

#Habit

뭔가를 입안에 오래 넣고 있지 못 한다. 금방 와드득 깨물어먹음.

다소 곤란하거나 생각이 깊어질 때 턱에 있는 점을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다.

필기체는 다소 삐뚤빼뚤.

열살 겨울에 있었던 실종사건 뒤로 하나의 버릇이 더 생겼다.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고 모래가 다 떨어질 때 까지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

때문에 침대 맡에는 모래시계가 다섯개도 넘게 늘어서있다.

#ring

다소 오래된 반지를 하나, 은줄에 꿰어 목에 착용하고 있다.

반지는 상당히 작아 어린 아이 손가락에나 겨우 맞을 법 한 크기.

02_Communication

타인을 부를때는 이름으로. 자신을 호칭할때는 나, 내가, '이 티리온 님께서'.

#Friendship

소수의 친구, 다수의 추종자, 다수의 적.

좋고 싫음이 사람에게까지도 분명하다보니 예의보다 제 기분을 더 중시한 안하무인적 행동거지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Fair

어느 순간 부터 였을까, 혼담이 오가는 족족 전부 거절을 놓았다.

발언하기로는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다고.

또래의 도련님 아가씨들이 저마다 약혼자가 있음에도 여전히 혼자라, 성격적 결함, 혹은

언급 불가능한 치명적 결함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 까지 나오고 있다.

티리온 윈터체이스2.png

WINTER CHASE

브레스트 일대를 백작령으로 하사받아 다스리고 있는 백작가. 광맥을 쥐고 있는 대부분의 권한이 윈터체이스에게 주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그동안 가문은 꾸준히 기세를 불려가, 개인이 가진 사병의 수가 타 귀족들보다 많아 암암리에 견제를 받고 있다.

#Family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 어머니, 두살 연상의 누이와 티리온 넷.

원래 1순위 후계권은 누이인 벨로체 윈터체이스에게 있었으나,

티리온이 열 다섯살이 되던 봄, 누이의 말이 갑작스럽게 날뛰는 바람에 낙마사고가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해 누이가 걷지 못하게 되며 자동적으로 계승권이 넘어가게 되었다.

티리온은 이를 아주 자존심 상해 하고 있기에 사고에 대한 이야기는 집안에서 거의 금기와 같이 취급되는 중.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