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전.png
덴드로.png
성격1.png

[자상함]

항상 웃는 낯으로 타인을 대하는 그는 언제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줄 아는 마음의 관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엄격함보다는 자상함이 먼저 앞서며 이는 언제나 자연스레 그의 몸에 배어난다.

 

 

[낙천적]

어떤 일이던 낙천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웬만한 일로 화를 내지도 않을 뿐더러, 되려 한 발 벗고 나서 상황을 타개하려는 열정을 보인다.

나쁘게 본다면 눈치없는 그 성격에, 질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듯.

 

 

[호기심]

호기심은 그를 움직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과 같았다. 도를 넘는 호기심이 목숨을 위협한다지만,

그는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았지. 항상 의문인 것은 물어보고, 직접 경험해 보아야 만족한다 하던가.

가문1.png
특징1.png

세간에서 종종 화제가 되고는 하는, 흔히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 선천적으로 뛰어난 지적 능력을 지녔으며, 꽤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곤 한다

한 번 본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전부 이해해버리는 성향 덕에 그는 항상 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들을 찾아다녔다.

 

 

로즈 왕립학교를 14세의 나이에 중퇴한다. 이후 직접 가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네상스의 드보라나 대학 의학과를 수석 장학생으로 입학.

이후 대학을 졸업해 각지를 떠돌아 다니며 의사일과 연금술, 천문학을 공부하고 네상스에 개인 병원을 차렸다.

현재는 몽드 내 꽤 인지도 있는 의사 겸, 연금술사 중 한 명.

 

 

왼쪽 눈의 상처는 그의 실력과 능력을 불신하던 무리에게 치료의 보상 대신 받은 것.

상처는 점점 곪아 깊어졌고, 결국 스스로 눈을 도려내어 의안을 넣었다. 평소에는 안대를 착용하고 다닌다.

 

 

여전히 단 것을 싫어한다.

덴드로 A 서펜서2.png

서펜서 家
개양귀비 (흰색)

 

인간 세계, 몽드의 가장 끝머리에 존재하는 폐쇄적인 영토, 서펜서.

그 곳을 방어하고 관리하기 위한 책임자로 호전적이며 전투에 있어 천재적인 여귀족, 메두사가 파견된 것이 가문의 시초이다.

먼 과거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해상을 바라보고 있는 도시답게 외부에서의 잦은 침략을 막아내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문이었으나

그 명성 또한 현재 평화로운 상태가 지속되어 서서히 무뎌지며 사라지고 있는 상태.

몇십년 전 부터, 가문의 가주가 연금술사와 손을 잡고 한 비밀스러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지형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타 도시들과의 교류가 적고, 도시 내부 사람들끼리의 결속감이 강하다.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 원석들을 채광할 수 있는 광산이 여럿 존재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공예사들을 많이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이는 현재 도시의 주 경제 수입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울창한 산림과, 그 속에서 나는 다양한 약초들로 신 의학과 연금술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도시.

 

현재 후작인 에키드나 서펜서를 가주로, 뱀과 흰 개양귀비를 가문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문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여 몇몇 소수를 제외한 외부의 가문들과는 교류하지 않는다.

대대로 여성을 가주로 두고 있으며, 가문 내에서 정한 남성과의 결합으로 잉태한 여자아이만을 홀로 기르는 관습이 몇십년 전 부터 생겨났다.

이를 좋지 않게 여기고 악습으로 보는 이들 또한 많지만, 대부분 쉬쉬하는 편.

+

 

서덴서빌 포스트. 283호지. 12월 23일.

 

...서펜서 가문 일가가 누군가에 의해 무자비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일가 전원 무언가의 맹독에 중독된 것 처럼, 새카맣게 타오른 사체가 저택 내부의 뱀 조각상의 입에 물려있었다는 하녀의 진술만이 유일한 단서이다.

사체들에게서 외상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사인 또한 불충분하여 도저히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 수 없는 상태라 전해진다.

도시 내 사람들에게 도는 소문으로는 가주들을 대대로 보필하던 가문 연금술사의 소행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이 또한 많은 추측 들 중 하나일 뿐.

 

가문의 명맥을 이을 자식도, 자손도 없는 상태의 현 서펜서 가와 도시는

지금껏 대대로 가문의 안위와 국경을 지켜왔으며, 차기 가주의 후견인이자 배우자였던 총 근위대장, 아폴리온이 임시적으로 지휘하고 있는 상태이다...

 

 

서덴서빌 포스트. 296호지. 4월 10일.

 

...서펜서의 새로운 후작으로 차기 가주의 후견인, 아폴리온 서펜서가 발탁되었다.

많은 논란과 음모, 의혹 아래 곧은 심성과 포용적인 자세, 무엇보다 도시의 안전과 이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도시를 개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신념을 보였다.

무엇보다, 지금껏 굳건히 몽드의 끝머리와 국경을 지켜온 공이 어느 정도 그에게 있었다는 것을 많은 이들 또한 부정하지 못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