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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10년 전과는 몰라보게 의젓해졌다. 남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 어느 누군가 하나라도 피해끼치는 모습을 보지 않기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런 자신만의 정의가 이제는 확실히 있어, 이젠 오로지 그에 따라 행동한다. 이제 왠만한 법도 꿰고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일까? 자신이 가주가 되어 이 가문을 이끌고, 나라의 보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 역시 투철하다. 또 다시 기억 속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그는 서두른다.

 

용감한..?

눈 앞에 있는 것이 최악의 범죄자라도 일단 몸을 던지고 보는 용감함을 지녔다. 맡게 된 일이 어려운 과제일수록, 다른 이들을 물리고 자신이 먼저 나설 수 있는 용감함. 그러나 옛날의 그 배짱과는 조금 다른 류의 용감함인 듯 하다.

철없던 아이 때는 반드시 해내겠다고 큰소리 쳤던 것이, 이제는 슬슬 부담감으로 변해오고 있다. 가주와 가문의 보호 밖으로 나간 어른의 세계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이었고 자신의 출생에 비해 이 길을 걷게 되는 것이 과연 맞는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늘어났다.

예전과 같이 강인하고 활발한 모습은 같지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지금은 겁을 숨기기 위해, 그럴수록 더 강인한 척 한다.

열혈.활동적인

매일 빠짐없이 기사들과 검술훈련. 체력단련 등의 수련을 챙길 정도로 열심이다. 자신의 영역이 아님에도, 남을 도우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도맡아 하겠다며 나서고 본다. 본의 아니게 일을 벌릴 때도 있다. 휘하 기사들에게 오지랖이 넓은 것 같다는 욕을 반쯤 농담으로 듣기도 하지만.

 

엉뚱한

훌륭한 기사가 될 만큼 성장한 예비 가주이지만, 가끔은 어린아이나 할 법한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기도.

예를 들면 어느 날엔 벼랑에서 구조 훈련만을 매번 반복한다던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책들을 산더미만큼 가져온다던가.

마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구구절절 늘어놓기도 한다. ..요즘 시대에 마법을 믿는 기사라니!

무슨 말이든 덜컥 덜컥 잘 믿기도 해서 주변 사람들이 곤란함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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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초의 가문을 이끌어나갈 예비 가주이다. 지금은 갑작스러운 가주의 부재로, 어린 나이지만 이 가문을 이끌게 되었다.

-지성과 성품을 부족하지 않게 갖춘 어른으로 성장했다. 옛날에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정치학과 역사 책을 모두 정독했고, 검술이나 격투술, 창술 등 거의 쓰지 못하는 무술이 없을 정도로 무예또한 무척 숙련되었다. 특히 검술과 격투술에 능하다.

-가주가 사라지기 전 받은 검을 항상 검집에 넣어 지니고 다닌다. 자신이 다루지 못하는 유일한 검이다. 

-여전한 먹보이다. 단 것을 특히 좋아한다. 홀로 있을때면 비스킷이나 사과사탕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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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초(파란색)

울트라마린에 가까운 파란색을 띄고 있는, 금창초를 본뜬 창살 모양의 문장.

Ajuga decumbens Thunb.

(꽃말은 희생.)

네상스의 왕가를 비롯한 귀족 가문을 호위하고, 네상스의 범죄를 관리하기도 하는 긍지 높은 기사 가문이다.

직위는 백작으로써, 몽드 내의 많은 기사들이 속해있는 가문이다. 그들을 통솔하는 가주는 대대로 혈통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닌 전 가주의 선택으로 임명된다. 그 증명으로, 가주로 임명되는 순간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지휘용 검을 부여받게 된다.

가문의 구성원들 모두 다른 성과 출신을 가지고 있지만 몽드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는 긍지 하나만으로 이 가문은 대대로 이어져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마르세유나 네상스가 주 활동지이지만 점차 다른지역까지 세력을 뻗어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현 가주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가문 안팎으로 조금 술렁이는 분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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