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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날이 선 태도로 대한다. 낮은 텐션, 표정 변화가 크게 없고 웃는 얼굴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화를 내지 않았음에도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돌려서 부드럽게 말하는 데에는 어려운 성격. 한마디를 해도 가시가 돋은 듯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다만 듣는 이가 불쾌하다고 언급하면 사과할 줄은 안다. 사과를 할 때도 여전히 무뚝뚝한 말투.

 

 

[독립적인]

 

-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타입은 아니다. 불량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싸움에 휘말리기 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자신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이는 집안의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일찍부터 '남에게 신세 지지 않고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해결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자립심이 강한 성격이 되었다. 그는 굳은 일에도 묵묵히 임하고 혼자서도 잘 헤쳐나가는 대담함이 있다. 그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제 사람에게는 다정한)

 

- 전에는 무조건적으로 남을 밀어내기 일쑤였지만, 10년전 한 인간 아이를 만난 뒤로 지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던가, 본인의 이야기도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조금씩이지만 아주 천천히, 배려와 표현에 있어서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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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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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 아버지는 비주 번화가 뒷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물건만 취급하는 마법 상점을 운영한다. 어머니는 앨런이 10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헤어졌다. 형제는 따로 없으며 외동.

 

[고등부에 올라간 뒤]

 

- 공부 머리가 좋지 않아 졸업 시험은 가까스로 통과했다. 더불어 19살 때, 택배 상자 아르바이트 도중 충돌 사고가 나서 왼쪽 어깨를 다친 적이 있다.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왼쪽 어깨를 들어 올리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성인이 된 이후]

 

- 졸업한 뒤 비주에 위치한 유명한 구두가게에서 2년간 막내 디자이너로 일했다. 앨런의 손을 자세히 보면 굳은살이 많이 박혀있다.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하는 노력파.

 

- 그때의 경험을 통해 지금은 에떼르넬 외곽에 개인 브랜드를 내고, 작은 구두가게를 차렸다. 특별한 순간에 나를 빛나게 해 줄 수 있는 구두. 이 구두를 신으면 마치 소설속의 주인공처럼 만들어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입지를 넓히는 중.

 

 

[금전감각]

 

- 돈에 대한 마인드가 투철한 편. 어린애가 벌써부터 돈을 밝힌다는 어른들의 말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돈은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막연하게 가진 꿈도 재벌. 매일 가계부를 쓰고 있다. 반듯한 글씨로 정리도 깔끔하게 해놓았다.

- 짠돌이처럼 돈을 안 쓸 것 같이 보이지만 딱히 그렇지는 않다. 저축을 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남은돈은 요령껏 쓴다. 

 

 

[호불호]

 

-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반짝이는 별, 달콤한 사탕이나 과자, 한 손에 들어오는 장난감 공,잡지. 피망을 제외하면 편식을 하는 편은 아니다.

 

[새로운 취미]

 

- 고등부로 올라가면서 향수에 관심이 생겼다. 본인이 뿌리는것은 아니지만, 매번 똑같은 가게에서 라일락 향수를 산다는데... 아마도 누군가를 떠올리며 구입한 것이 아닐까.

- 최근에 빠진 취미는 로맨스 소설 읽기. 내용은 주로 막장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성격이랑 안 어울린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청결]

 

-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간단한 청소. 지저분하게 어질러진 방을 싫어해서 제 주변 정리도 깔끔하게 한다. 냄새나는 것에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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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로 둘러싸여 별자리 조견판이 떠오르는 짙은 남색의 지팡이.

중간에는 루비가 박혀있다.

크기는 자신의 팔 길이와 비슷하다. 지팡이는 자신의 생일날 어머니에게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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