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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뚝뚝한, 여유로운 ] " .. 그래? 확실히..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어. "

: 여전히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을 건내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무뚝뚝한 점은 변하지 않은 모양이지. 전과 다른 점이라면 상냥한 말이나 자신은 쉬이 말하지 않는 다정한 말을 듣거나 요구해와도 당황하지 않게 되었다. 특유의 느긋하고 나른한 태도는 완전히 료스케에게 자리잡게 되었으며, 한 두 마디 정도는 저도 상냥한 말을 건내고 피식 웃을 수 있을 정도.

 

[ 마이페이스, 자신감 넘치는 ] " 내가 있잖아-? 대마법사 오키바야시 료스케가. "

: 궁금하거나 흥미로운 것이 있다면 직접 만지고 겪어보는 것을 선호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관념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전히 친하지 않거나 처음 만나는 사이의 낯선 이에게도 곧잘 툭툭 말을 건내는 것을 어려워 하지 않으며,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도 기다리는 것 보다는 자신 쪽에서 금방 다가가 거리를 훅 좁히곤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굴지만 제멋대로라는 느낌을 불러오지 않는 것은 타인에게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다만... 어릴 적부터 허세어린 자랑을 하던 버릇은 고쳐지지 않은 것인지 여전히 제 자랑을 쉽게 늘어놓는다. 그때와 다르다면, 두렵거나 무엇인가를 감추려는 것이 아닌 진실된 제 실력으로 네게 말하게 되었다는 점.

 

[ 게으름뱅이, 단순함 ] " 아ㅡ 귀찮아~ 애기가, 아니.. 아이바가 해줘. "

: 뭐가 그리도 귀찮다는 것인지. 제게 조금만 번거로운 일이 되어가는 것 같으면 꺼려하는 투를 숨기지 않았다. 한 낮의 햇볕을 받으며 포근포근 늘어져있는 고양이마냥 자리를 잡고서는, 어지간해선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고 비유하면 알맞을까. 재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비행마법을 할 때를 제외하고선 보기 어려웠다. 평소에는 항상 서두르지 않으며 느슨하고 여유있는 태도와 말투를 취하는 것 또한 료스케의 나른한 사고관이 한 몫을 하는 것이겠지. 귀찮음 가득한 생각이기 때문일까, 쉬이 결론내리는 것 또한 간단하며 단순했다. 조금 더 생각하면 되는 질문이나 문제에도 금방 싫증을 내곤 하는 것을 보면.

 

[ 묵묵한 노력파, 우직함 ] " ... 너랑 약속한 것. 항상 기억하고 있었어. "

: 아직도 어릴 적의 개구진 모습이 남은 것인지, 성인이 된 지금에도 꽤나 장난어린 모습들이 종종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과는 대조되게 제가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꽤나 과묵한 편이다. 자신의 노력이나 고민을 쉬이 겉으로 내어놓지 않으려 하는 모습. 타인에게 힘든 점이나 속사정을 털어놓는 것은 일종의 어리광을 피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어디에도 이야기하지 않고 스스로 감내하고 이겨내고자 하는 사람이다. 강하게 자신을 다잡으려는 자신 나름대로의 룰. 그렇지만.. 단순히 너의 버팀목이 아닌 함께 성장해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해 왔다는 것 하나만은 온 몸으로 드러내곤 한다. 말 뿐이 아닌 너의 안식처. 함께 걸을 수 있는 동반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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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나무로 만든 듯한 빗자루 모양의 지팡이.

저보다 훌쩍 크던 빗자루 모양의 지팡이는 이제는 제법 들기 편하다(178cm).

올라타 비행하기에는 료스케가 꽤나 장성한 탓에 길이를 늘려서 사용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최대 3m까지 늘어나는 모양.

예쁜 원목을 공들여 깎은 모양새나 보슬보슬한 털로 만든 비 부분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때문에 외관만 빗자루이지 이것이 실상 외관의 용도로서 쓰이지는 않는 모양이다.

청소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할 뿐 만 아니라, 료스케 스스로가 제 지팡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몸에 습관으로서 벤 덕분이지 않을까.

어릴 적 달아둔 리본은 여전히 그대로 달려있다. " .. 귀찮아-.. " 물으면 그렇게 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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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사

 

한때는 대법사까지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었으나.. 고등부를 졸업하고 돌연 그 목표를 바꾸었다.

오키바야시 료스케의 꿈은 대마법사가 되어 라 벨 메종의 자랑이 되는 것이 아닌, 너만의 마법사님이 되는 것이였으니까.

나라와 왕족에게 묶이기 보다는 네게로 날아갈 수 있는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은 모양이다.

현 직업으로 삼는 것은 루나 대학 마법부에 소속된 마법교수직 (정규 선생님이라기 보다는 인원이 부족할 때 불려가는 ,

그리고 난이도 높은 비행 관련 의뢰들을 받아 대신 처리해주며 부수입을 얻고 있는 모양이다.

원래부터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던 마법이 비행이여서 일까, 교수직으로 가르치는 것 또한 비행마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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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료스케의 혈액형은 AB형. 태어난 날은 여느 때처럼 소낙비가 내려 시원한 여름이었던 6월 21일, 탄생화는 달맞이 꽃이다.

달맞이 꽃의 꽃말은 자유스러운 마음.

 

01.

 비행 다음으로 잘 하는 것은 문을 여는 마법. 가장 못하던 마법, 가장 어려워 하던 마법이지만....

어쩌면.. 네가 문을 열지 못할 수도 있으니 제가 열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먼 훗날 너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잠을 아끼면서까지 공부한 모양이다.

우리의 추억은 꿈이 아니였으니까. 그렇지?

 

02.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쉬크르의 작은 오두막에서 아직도 살고 있는 모양이다.

언제 네가 또 굴뚝에서 떨어질 지 모르니까..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해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가장 행복했고, 가장 사랑했던 기억이 가득한 그 곳에서 여전히 머물러있다.

너와 헤어진 뒤 내린 비에 씻겨내린 만큼 바랜 색의 지붕과 전보다 훨씬 정갈하고 종류별로 분류된 체 늘어져있는 말린 약초들.

어릴 적 썼던 테이블은 사이즈만 조금 키웠지 여전히 나무를 베어 만든 둥그런 원목 탁자 그대로이다.

그 위에는... 네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하트 모양 꽃, 네가 남겨주고 간 타임캡슐 안 소원쪽지.

그리고.. 건내주지 못한 선물들이 하나하나 모여 가득 자리잡혀 있다.

 

03.

너와 함께 꼭 같은 것으로 붉게 물들인 약지는 아직도 붉다.

오른손 약지에는 네 정원처럼 반짝이는 붉은 수국과 같은 보석이 자리잡고 있어.

꼭 우리의 추억이 거짓이나 한때의 꿈같이 느껴지만 저는 제 손을 종종 내려다보곤 한다.

그때마다 너의 색으로 물든 손 끝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은 모양.

연인끼리 나눈 반지처럼, 어디선가 들었던 붉은 실로 엮인 운명처럼 우리 둘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04.

아름다운 마을 쉬크르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이좋은 부모님과 자기보다 두 살 나이가 많은 누나,

그리고 저보다 3살 어린 남동생. 총 다섯 명인 단란한 가정에서 둘째 아들로서 자라났다.

누나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지만 서로 말이 툭툭 오가는 탓에 종종 잔 싸움이나 다툼이 있는 모양인지 투덜이는 모습이 잧았다.

티격태격 자라난 누나와는 반대로 또래에 비해 여리고 순한 남동생은 살뜰히 챙긴다고.

이제는 다 자란 누나는 마법연구원으로서 일하고 있으며, 평소 몸이 약하고 여리던 남동생은 부모님의 가게를 이어받기로 했다는 모양이다.

유년기를 소박하고 상냥한 가족들 사이에서 별 탈 없이 자라났지만, 아무래도 네 부재라는 상실감이 마음에 큰 구멍으로 남아있다.

 

05.

  • LIKE: 좋아하는 것은 바다와 비행 마법이다.

  • 커다란 바다에 몸을 맡기는 것과 비슷하게 하늘을 나는 그 감각이 몹시 좋다고.

  • 이것저것 잘 먹는 식습관 그대로 자란 탓에 가리는 음식은 없다고. 가장 좋아하는 건... 붉은 수국, 그리고 카토리 아이바.

  • HATE: 여전히 귀찮은 문제나 머리아픈 일은 영 귀찮아한다. 또한 비행하기에는 추운 한 겨울을 비교적 싫어하는데,

  • 제가 옷가짐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종종 감기에 들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리고 자신의 집을 장시간 비우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

  • ..네가 다시 왔을때 또 놓치면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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