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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한 친절함/

"어디 다친 곳은 없니? 그러게 조심했어야지."

상냥함과 친절함의 그 사이, 애매한 분위기의 친절함은 마치 초콜릿의 달콤하지만, 씁쓸한 맛처럼 기분 나쁜 느낌을 주었다. 아이는 꼭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상대를 대했지만, 빛을 받으면 푸른 빛의 회색 눈동자만큼은 그리 친절해 보이지 않았다. 나쁜 의미인 것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을 주기에는 퍽 충분했다.

불쾌한 것은 아니지만, 의미 없는 친절이 그리 무섭다고 한 것처럼. 다만, 그런 느낌을 주는 친절함은 아이의 물 흐르듯 넘어가는 재담(才談) 실력에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아이의 이 아슬아슬한 나무 탑 쌓기 같은 친절함은 의외로 오래 가곤 했다.

 

/비밀스러운/

"미안해. 그 외의 이야기는 비밀이야."

아이의 집안은 부드럽고 모두에게 친절해서 숨기는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글쎄, 숨기는 것이 많은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는 잘 하려 하지 않았다.

마음이 맞을 것 같은 다른 가문의 아이와도 그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상대의 말에 맞장구만 칠 뿐,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았다.

다만 어딘가를 갈 땐 사뿐사뿐, 발 소리를 내지 않는 다거나, 상대에게는 말조심을 해야한다는 것을 머릿속에서 되새기고 있는 다거나, 상대방을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지 않아야 한다거나 등의 예의범절을 무너트리지 않는 모습을 보아서는 꽤 집안이 엄격하다는 것을 지레짐작 할 수 있었다.

 

/신중한 야심가/

"그것에 대한 것은 조금 더 생각 해 봐야 할 것 같아."

아이는 신중했다. 무언가를 해야 할 때도 오랫동안 그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일을 진행했다. 상대에게 말을 할 때도 상대방의 얼굴을

잘 살펴보며 신중하게 답했고, 행동 하나하나에도 침착하고, 조심히 행동했다. 이런 성격 탓인지 아이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주지 않았다. 똑똑한 머리로

누구에게도 얕보이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무해하다는 분위기를 어필하려 했다. 다만, 아이는 야망이 꽤 넘치는 아이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원하는 것을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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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트홀트'.

 

프리트홀트 저택은 마르세유 도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종종 열리는 연회에서,

다른 가문들의 입에서 심심하지 않게 나오는 가문의 이름이었다.

 

8년 전, 알 수 없는 병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을 여전히 잊지 못하는 프리트홀트 '백작'은, 부인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평범하게 친절한 미소를 띠며

사람들을 대했으나 가문은 곧 몰락할 것마냥 아슬하게 운영되었다. 그것은 프리트홀트 백작이 멀쩡하게 생활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꼴 이였었다.

 

여담으로 프리트홀트 가는 주로 푸른빛을 띄우는 보석이 고급스럽게 세공되는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였고 대부분의 가문들의 액세서리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대부분 브레스트 지역에서 수입한 보석들을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본래 연회가 열리면 자주 참여하곤 했으나, 5년 전부터는 그 횟수를 줄였다.

다만, 화이트 가문에서 열리는 파티는 꼭 참여하여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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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탄생화 · 탄생석 · 별자리 · 혈액형/

07월 27일 · 제라늄 · 루비 · 사자자리 · O형

/좋아하는 것/

조용함 혹은 고요함,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름다움, 푸른 색을 띄는 것들, 아침으로 먹는 햄 에그 샌드위치와 오렌지 쥬스, 비오는 날.

 

/싫어하는 것/

시끄러운 소음과 눈을 찡그리게 만들 정도의 더러운 것, 아몬드와 호두가 들어간 음식들.

 

/그 외/

 

프리트홀트 가문의 외동. 공식적으로 봤을 때 아버지와의 관계는 좋아 보이는 편이다.

힘이 약하다. 악력이나 뼈가 약하고, 근육량이 정말 없으며 표준 아이들보다 더 떨어지는 편이다.

또 한,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몸 건강에 유독 신경을 쓰는 편이다.

머리카락은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부터 기르기 시작했다.

또한 어머니를 엄청나게 닮은 편이며, 땋은 머리를 묶은 푸른 리본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아이의 생일날 선물해주신 리본이다.

물론 이 리본 말고도 더 많은 것을 받아왔었지만 지금은 이 리본이 유일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비가 내리는 추적한 날을 좋아한다. 

회색의 햇빛 한 점 없는 날씨라던가, 창가에 부딪혀 토독토독 거리는 빗소리라던가,

제집의 정원에 피어 있는 수많은 수국이 빗방울에 의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들을 좋아했다.

아몬드와 호두가 들어간 음식을 싫어하는 이유는 순전히 알레르기 때문이다.

 

 

꽤 현실적인 면모가 있다. 눈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면 잘 믿지 않는 편이다.

 

/로즈 왕립 학교에서의 행적/

 

아이는 어떠한 과목에서든지 간에 높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정치학과 기본 예절(에티켓) 과목에서 뚜렷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런 아이가 특히 못 하는 것이 있었는데, 체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인 승마나, 검을 다루는 펜싱 등의 몸을 움직이는 과목에서는 저하 된 실력을 보여주었다.

 

꽤 얌전하고 늘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것을 보아, 머리는 뛰어난 편으로 추정되나, 늘 혼자 행동하는 것을 보아 그리 친한 친구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서슴없고 오로지 자신만을 향한 애정과 관심은 익숙하지 않아 하는 것이 그 이유인 듯싶다.

 

 

/소지품/

어머니의 사진이 들어가 있는 로켓

은색의 바탕에 검은색으로 세공되어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푸른색의 작은 리본이 끈에 달려 귀여움도 어필하고 있다.

부적같이 품에 지니고 다니며 괴롭거나,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 오면 한번쯤 열어서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다.

 

푸른색 손수건

모퉁이 쪽에는 회색의 수국이 수 놓여 있으며, 금색의 줄이 함께 수 놓여 있는 탓에 역시 고급스러워 보였다.

자주 꺼내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들고 다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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