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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적인, 관심이 많은

 

  하이든'은 상대방에게 관심이 많았다. 그것이 개인의 이야기든 상황이든, 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더라도.

타인에게 갖는 관심은 아직 나이가 어림에도 분명한 목적이 있기도 했다.

그 관심이 좋은 목적에서일지 나쁜 목적에서일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며 보통은 자신을 위한, 자신에게 득이 될 목적으로 갖게 되는 관심들이다. 

사근사근하고 나긋한 어투와 인상은 어느 상황에서든 타인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쉬웠고 그런 모습으로 쉽게 타인에게 호의적이라는 이미지를 쌓았다.

그렇기에 타인에게 관심이 많이 보이는 것도 '하이든'이 모두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게되었다. 

 

허나, 이런 모습은 되려 이질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아직 어리고 더 솔직하게 행동해도 되는 것을 포장하고 어른스럽게 보이려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눈치 빠른 /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타인에게 보이는 관심만큼, 상황을 잘 읽어내 판단하며 눈치가 빠르다. 손꼽는 장점 중 하나이며 본인도 자신의 눈치와 감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

아무리 눈치가 빠르다고 하더라도 모든 상황을 다 눈치로 해결 할 수는 없기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

황했어도 속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언제나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서툰 면을 보이기도 한다.

차분하게 보이려 하지만 눈동자가 이리저리 굴러간다던지 자신도 모르게 손이 입가에 가있기도 했다. 

겉으로 보이는 말투나, 행동거지를 보면 유들한 면을 보이지만 상황을 빠르게 캐치하려는 듯한 모습이 아직 미숙한 대처로 티가 난다. 

 

'하이든'은 상대방에게 보이는 관심에 비해, 자신의 이야기는 좀처럼 털어놓지 않는다.

남의 이야기는 흘려 듣는 일이 없으면서 대화의 포커스가 자신에게 맞춰지면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당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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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극의 배우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연극에 둘러 쌓여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출신지역은 졸리.

음악과 겸한 연극을 직업으로 삼은 1인 연극단 아래에서 태어났으며,

단장인 아버지는 마법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그에 맞게 다양한 연기를 펼쳐 보이며 소소하게, 때로는 크게 극장을 꾸려나갔었다.

그런 환경 아래에서 지내고보니, 어느새 그런 아버지를 따라 연기를 조금씩 배워나가게 되었다.

 

화기애애한 집안이지만 자주 연극을 열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풍족한 생을 보내는 것은 아니었다.

약할 것은 절약해야했고 지원은 최소한으로.

항상 그런 점에선 부모님은 '하이든'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어느정도 표정도 감정도 연기를 능청스럽게 할 수 있게 되자

철이 든 연기를 해보였다. 그리고 그것이 처음으로 부모님이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은 연기가 되었다.

독립

 

10살이 되던 해, 지팡이를 받으며 또래 애들과 같이 부모님 곁을 떠나 처음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다.

학교와 가까운 위치를 원해 졸리를 떠나 에떼르넬 안에 있는 대도시의 외곽쪽에 독립을 하고 지내게 되었다.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란 아르바이트는 다 하고 지내었다.

원래도 풍족한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었기에 아르바이트와 수업을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빵집부터 도서관, 식당 서빙 등 시간만 맞다면 뭐든 하고 지낸다.

 

수업

 

보통,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시간대에 유리구슬을 통해 수업을 듣는다.

짬짬히 아르바이트 들의 사이에 수업을 들을만한 시간을 남겨두고는 수업 들을 때 만큼은 하던 것은 모두 내려놓는 걸로 보인다. (그만큼 수업에 적극적)

 

비행마법 부분에서는 미숙하고 제대로 숙련되지 않아 제일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수업이다.

아르바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 것 같다.

 

모든 성적은 중상위로 안정적인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교우관계도 원만해 보인다.

하지만, 같이 오래 있어주는 친구는 보이지 않으며 과제를 같이 하는 둥 가벼운 관계로만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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