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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대략 168 cm정도.

애셔의 키를 훌쩍 넘어가는 크기이다.

생긴것과 다르게 무게는 좀 나가며, 그로인해

어린 애셔가 들기에는 살짝 벅차보인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이제는 잘 들고다니지만,

처음 지팡이를 받았을때 자꾸만 휘청거려 난처했던경우가 많았다.

보석은 반짝이는 붉은빛의 마력석이며,

마력을 모으거나 마법을 쓸때 안쪽에서 빛이 모여

붉은빛은 더욱더 와인빛의 붉은색을 띄며 반짝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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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였을경우)

지팡이가 어린 애셔의 키를 훌쩍 넘기때문에,

보통 가지고 다닐때는 가볍게 봉의 길이를 줄여 가지고 다닌다.

줄였을때는 자신의 팔목부터 팔꿈치까지의 길이보다 살짝 길며,

묵직한 지팡이는 조금이나마 가벼워진다.

 

(마음껏 휘두를수있다)

(+작아지면 봉의 길이와 날개가 작아지며,

마법을 쓰지 않기 때문에 빨간 보석의 빛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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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모습

비행할때는, 장미의 양 옆에 달린 날개가 커져서

방향을 조절하거나,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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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어떤것이든, 궁금해한다. 조금이라도 궁금하면 참지 못하는듯 하다.

그래서 어린나이부터, 아버지가 약초학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을때면,

옆에 앉아서 같이 읽는것으로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학습을 했다.

왕성한 호기심 덕분에, 어릴때 꽤나 사고를 많이쳤다. 동네에서는 사고뭉치라고 소문이 났지만

그만큼 자기가 친 사고의 뒷처리는 깔끔하게 한다!

 

 

순진한

늘 어떤것이든 잘할 것 같은 모범생 타입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사람을 잘 믿고 맹한 구석이 있다.

사고회로가 의외로 단순하다. 꽃집에서 부모님이 외출을 했을때, 이따금씩 가게를 봐주곤 했는데,

애셔를 놀리려는 심술궂은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놀림당하기일수다.

하지만, 사람을 미워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믿는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탓일까, 남을 미워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포용해주려한다.

 

 

친절한

즐거운 것을 좋아한다. 그 때문에 항상 흥미있는 것을 찾아다닌다.

강아지처럼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가갔으며 친절함이 몸에 배어있어 인간관계도 원만했다.

특히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꽃집을 봐줄때면, 손님과 수다를 떠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다.

네 이야기를 듣고 온갖 것들로 자신의 머릿속을 채우는 것을 좋아한다.

늘 웃는 얼굴상을 하며 어둡거나 우울한 기분을 꺼려 해 본인 자체가 진심으로 화를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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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앞뒤모습)

주로 집안에서는 모자와 로브를 벗고있고, 외출할때 모두 입는다.

가족

 

플뢰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 부모는 아들을 끔찍히 여겼다. 아무탈없이 사랑을 가득안고 행복한 가정에서 살아왔다.

아버지 어머니모두 루나 마법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아버지는 졸업한 후, 약초학 교수직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다.

어머니는 졸리에서 태어나, 학교를 졸업 후 피아노 연주와, 아름다은 외모로 비주에서 유명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을 병행하며,

꽤나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모델이었다.

플뢰르에서의 연주회에서 두 사람은 연락을 하게 되었고, 긴 연애의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화목한 가정아래 태어난건 애셔였다.

집안 대대로 모두 요리를 못한다. 하지만 모두 인지하지 못하는듯, 아직까지 눈에 띄게 맛있는 음식이라곤 먹어보지 못한것 같다.

애셔는 외부 음식이라고는 근처 빵집의 크림빵이 전부인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고 알고있다.

물론, 본인도 음식을 잘 못하나 엄마보다는 잘 한다고 자부심을 가지고있는듯하다.

(하지만 말했다간 엄마가 실망할테니, 아빠한테만 몰래 말하고 비밀로 하고있다.)

 

꽃집

 

아버지의 전공인 약초학과, 어머니의 손재주덕분에, 그리고 두분 모두 꽃을 좋아해 애셔가 태어나기 전부터 플뢰르 마을 중심에 꽃집을 차렸다.

정확히는 꽃집 겸 약초상점이지만, 꽃이 비중을 더 많이 차지한다. 성품좋고 예쁜 꽃이 많다고 소문이 자자해 꽃집은 언제나 사람으로 가득 차있었다.

이따금씩 어머니가 가게안에서 쳐주는 잔잔한 피아노소리에 홀리듯 오는 손님들도 많다.

그런 어머니와 아버지를 옆에서 듣고, 보고자라 그대로 쏙 빼닮았다.

 

문양

 

디에즈 가문의 특징은 몸 어딘가에 장미문양이 생기는 것이다. 애셔 또한 목과 허벅지에 붉은 장미문양이 잇다.

문양은 태어나자마자 생기는것이 아닌, 자라면서 문양이 생기는데 장미의 모양도 가지각색이라고 한다.

 

모델/피아노

 

어머니를 따라 우연히 갔던 비주에서 눈에 띄어 같이 촬영을 한 후 예쁘장한 외모에 잡지를 타고 애셔도 나름 유명해졌다.

혼자사는 집 한구석에는 여러벌의 옷을 입고 찍었던 사진잡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제 모습을 볼때면 부끄러워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잡지에, 어머니와 제 모습이 있다는게 뿌듯한지 웃곤한다.

어머니를 그대로 빼닮은 외모덕분에, 가끔은 자신이 예쁜건 알아서 가끔은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외모로 무마시키곤한다.

 

 

비오는날을 유독 좋아한다. 마법세계는 비오는날이 많지만, 그래도 좋아한다.

비가올때면 가만히 창가에 앉아 밖을 구경하곤한다. 풍겨오는 흙냄새, 톡 톡 떨어지는 빗소리, 조용히 눈을 감고 있을때도 많다.

길을 걷다가도 비가 오면, 우산을 쓰지 않고 그대로 비를 맞고있는것도 좋아했다.

그래서 어릴땐 감기를 달고 살았다. 부모님의 잔소리에 비맞는일은 드물어 졌지만, 지금도 좋아한다. 

 

 

목걸이

 

붉은 장미모양이 달려있는 목걸이. 은은하게 달큰한 향이 퍼지는듯하다. 애셔의 체취와 비슷한듯.

초커처럼 천위에 달아놓았지만, 분리해서 목걸이로 착용할 수 있다.

어머니께서 주신 물건으로, 소중한 사람이 생기거든 전해주라고 하셨다.

아마도 어머니에게서 소중한 사람은 애셔이기에 목걸이를 받은듯 하다.

뒷면에 작게 'apple of one's eye' 라고 새겨져있다.

 

학교

 

학교성정은 꽤 좋은편이다. 사실 공부하는것도 좋지만,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꽃을 돌보며, 지내는것을 더 좋아한다.

한참 학교에 들어왔을땐,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자신이 보지못했던 책들을 읽느라 나오지않았던적도 있다.

10살이 되자마자 비행면허증을 땄다. 조금 거칠긴해도 시험이라 자기도 긴장해서

평소보다 아주 천천히 운전했던게 합격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싶다.

고등부 진학을 위해 지금은 독립해있지만, 혼자인것은 아직도 외롭다.

누가 옆에 와줬으면 하고 기다리고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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